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6 10:2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 3'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 

'루닛 인사이트 CXR 3'은 2018년 허가 받은 '루닛 인사이트 CXR', 2019년 허가 받은 '루닛 인사이트 CXR 2'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루닛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폐 결절 및 종괴, 기흉, 흉막삼출, 무기폐, 기복증,  폐 경화 등의 주요 폐 비정상 소견을 97%의 정확도로 검출해낸다.

루닛 인사이트 CXR 3에는 9가지 종류의 병변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 탑재돼 있다.

폐 결절, 폐 경화, 기흉 등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흉부 엑스레이에서 주요 폐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폐 질환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의 알고리즘 성능 발전이 필요한 이유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의료진이 다양한 폐 질환을 판독할 수 있도록 루닛 연구팀은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라며 "폐 질환 검출에 가장 최적화된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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