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26 10:30

제로백 4초…최대토크 62.9 ㎏.m 성능 8기통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10단 자동변속기 장착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 (사진제공=쉐보레)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 (사진제공=쉐보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쉐보레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를 출시했으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레이싱 DNA를 담은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 SS가 디자인 편의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는 연식변경을 통해 전면부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유광 블랙 컬러가 적용됐던 전면 범퍼는 바디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일체감을 높였다. 범퍼 중앙에 자리했던 플로우타이 엠블럼을 블랙보타이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라디에이터그릴로 위치를 이동했다. 

바디컬러는 무채색인 애쉬그레이 컬러 대신 유채색의 리버사이드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했다. 기존 플레이밍 레드, 다크 쉐도우 그레이, 턱시도 블랙도 선택 가능하다. 

고급 편의사양도 대거 신규 적용했다. 

우선 별도의 USB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이 신규 탑재됐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도 적용됐다.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디지털 후방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룸미러 LCD 화면으로 보여준다. 기존 ECM 룸미러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또한 보다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기존 스포일러에 위치했던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용 디지털 카메라를 차량 루프에 위치한 샤크핀 안테나로 옮겼다. 

2021 더 뉴 카마로 SS. (사진제공=쉐보레)
2021 더 뉴 카마로 SS. (사진제공=쉐보레)

강력한 성능은 이전 모델처럼 유지했다.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m의 성능을 발휘하는 8기통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라인락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돼 초반 가속력이 극대화됐다. 

아울러 투어, 스포츠, 트랙, 스노우·아이스 등의 주행모드를 제공해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의 가격은 5450만원,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55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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