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26 11:00
동아제약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3종.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3종. (사진제공=동아제약)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동아제약이 최근 자사 숙취해소음료 '모닝케어'를 3가지 숙취 스타일별 콘셉트로 리뉴얼했다. 

모닝케어는 지난 2005년 동아제약이 출시한 숙취해소제다.

동아제약은 이번 리뉴얼을 위해 '숙취해소제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음주 후 두통·속쓰림·피부 트러블 등 개인마다 겪은 숙취가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숙취 스타일에 따른 각기 다른 해소가 필요하다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결과 모닝케어는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총 3종으로 나뉘었다. 

모닝케어H에는 녹차 카테킨, 버드나무 껍질 추출 분말이 함유됐다. 모닝케어D에는 생약성분 원료 허벌 엣센스, 양배추 복합 추출물이 들어갔으며, 쿨링 향을 담았다. 모닝케어S는 히알루론산, 피쉬 콜라겐이 주성분이다. 

3종 모닝케어에는 쌀눈대두발효추출물, 타우린, 비타민B, 갈근추출분말 등의 성분이 공통으로 담겼다. 

디자인에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숙취 유형에 세분화된 제품 특징을 제품별 헤드라인과 컬러를 달리해 표현했다. 또한 타깃에 명중하는 총알을 모티브로 한 용기는 '소비자들의 숙취에 정확하고 빠르게 작용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업은 소비자의 시각에서 그들이 필요로하고 원하는 가치를 끊임없이 파악하고 이를 제품과 브랜드에 담아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며 "같은 시간, 같은 술,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숙취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이를 모닝케어 브랜드 콘셉트 차별화에 적용했다. 자신의 숙취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한 모닝케어로 보다 효율적인 숙취해소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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