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6 10:52
현대BS&C가 구축 완료한 스마트 공장을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에서 7번째)이 방문하여 현대BS&C, 세종공업 관계자들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모색했다.
송철호(왼쪽에서 7번째) 울산시장이  현대BS&C, 세종공업 관계자들과 스마트공장 확산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BS&C)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현대BS&C가 자동차용 배기시스템 전문기업 세종공업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조선해양의 용접 기술을 시스템화한 ‘WeDAS2.0’을 기반으로 하며, 로봇용접기부터 용접조건 및 전류∙전압∙가스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저장한다.

제품의 잠재적인 불량요소에 대한 실시간 확인과 용접 파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패턴 분석으로 불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세종공업의 협력사도 활용 가능한 용접 플랫폼으로 구축해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현대BS&C는 자동차 부품사의 원가 절감 및 품질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품질관리를 위한 기초 데이터가 확보됨으로 용접 빅데이터 및 AI 분석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울산 지역의 용접기술을 선도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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