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6 11:08
황태순(왼쪽부터) 테라젠바이오 대표,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와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가 지난 7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K-DNA)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크로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크로젠이 디엔에이링크, 테라젠바이오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K-DNA)’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은 마크로젠이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2년 동안 총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3사 컨소시엄은 내달부터 채취된 검체를 수령, 본격적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시범사업 1차 연도 동안 기증자 총 7500명의 샘플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로 분석해 고품질의 인간 전장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와,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3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본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기초를 다지고, 나아가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기반 마련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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