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명창 "유방암 4기, 전이로 수술 불가…가구도 옷도 정리했다"
박정아 명창 "유방암 4기, 전이로 수술 불가…가구도 옷도 정리했다"
  • 이선영 기자
  • 승인 2020.10.26 14: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정아 (사진=채널A)
박정아 (사진=채널A)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아이콘택트'에 출연한 박정아 명창이 유방암 4기 투병 중임이 알려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재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국악신동 김태연과 함께 출연한 박정아 명창은 “제가 몸이 좀 아프다. 특별한 마지막 큰 수업을 해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작년에 암 판정을 받았다. 유방암 4기라고 하더라. 전이가 많이 돼서 수술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라 말하며 “항암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갈라지고 고음이 안 나온다.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가구도 정리하고 옷도 정리했다. 많이 버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머리숱이 엄청 많았다. 근데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손만 대면 다 빠져 버리니까 그게 너무 힘들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박정아 명창은 “판소리 하는 사람들은 항상 머리에 쪽을 찐다. 근데 이제 머리가 없으니까 판소리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제자들이 떠날 때 암 선고받을 때보다 더 힘들었다. 제가 살아가면서 그렇게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었다.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태연은 그런 박정아를 걱정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newsworks.co.kr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많은 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뉴스웍스
  •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40 서울인쇄정보빌딩 4층
  • 대표전화 : 02-2279-8700
  • 팩스 : 02-2279-77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진갑
  • 고충처리인 : 최승욱
  • 법인명 : 뉴스웍스
  • 뉴스통신사업자 등록번호 : 문화관광부-나00011
  • 등록일 : 2007-07-26
  • 발행일 : 2007-07-26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4459
  • 등록일 : 2017년 4월 17일
  • 회장 : 이종승
  • 편집·발행인 : 고진갑
  • 편집국장 : 최승욱
  • 뉴스웍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뉴스웍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work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