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0.26 15:13
지난 24일 열린 시흥시의 전국 최조 청년교류 플랫폼 '랜선책방' 오픈식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이 청년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0.10.26.(사진=시흥시)
지난 24일 열린 시흥시의 전국 최조 청년교류 플랫폼 '랜선책방' 오픈식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이 청년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시흥시는 전국 최조 청년교류 플랫폼인 '랜선책방' 오픈식을 지난 24일 개최하고 청년 소통교류 플랫폼 제작에 들어갔다.

랜선책방은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단절되어가는 청년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시흥청년교류플랫폼 ‘랜선책방’은 정식 오픈 전인 지난 19일부터 5일간 5개 분야별 88명의 청년들이 분야별 모임을 갖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사람책 표지를 만들어왔다. 이후 이날 정식 오픈식에서는 코로나시대 시흥청년 생존 보고 및 삶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랜선책방 오픈식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힘을 주기위해 임병택 시흥시장도 온라인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임 시장은 “랜선책방 참여 자체가 여러분들에게 좋은 쉼이 됐으면 좋겠다”고 위로하며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정리되는 과정을 함께하며 2020년 10월 코로나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바람이 무엇이었는지를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코로나를 극복한 청년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2030년에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 지 기대된다. 아마 또 다른 역사의 기록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