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0.26 17:29
포항시는 26일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오른쪽 여섯 번째) 포항시장이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26일 오천삼광시장 특설무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시·도의원 및 유관기관, 자생단체장,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삼광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천삼광시장 시설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길이 96m, 폭 1~11m, 연면적 680㎡ 규모의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된 아케이드는 자외선은 차단하고 빛 투과율은 유지하며 통풍, 환기 기능까지 더해 그간 아케이드의 단점이었던 환기 문제를 해결하고, 광전식 분리형 감지기 설치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위험을 예방하고 고객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화장실 리모델링, 상하수도정비, 옥상방수, 바닥정비 등으로 주변 환경도 깔끔하게 정비했다. 현대화로 최적화된 시설은 쇼핑을 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동선을 제공해주고, 주출입구 및 상점의 LED 간판은 깔끔하고 정돈된 통일감으로 오천삼광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쾌적하게 만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케이드 준공으로 오천삼광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뿐만 아니라 상인 경영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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