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0.26 18:36

내일부터 경기지표 줄줄이 발표·…"내년 경기 향방 가늠할 중요한 시점"

홍남기 부총리가 26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서울간 화상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가 26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세종-서울간 화상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4분기 경기상황 관리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번 주부터 발표되는 경기지표를 통해 4분기 및 연간 경제상황을 예측하고 내년 경기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오는 27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를 시작으로 28일 10월 소비자동향조사, 29일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30일 9월 산업활동동향, 11월 1일 10월 수출통계 등이 연쇄적으로 발표된다.

홍 부총리는 “현안대응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요인 포착관리 및 미래대비 노력이 소홀히 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리스크 요인, 미래대비 과제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리스트업하고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의, 세법 개정, 한국판 뉴딜 추진, 경제 입법,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수립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꼼꼼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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