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0.27 09:35
군포시, 빅데이터 분석용역 최종보고회(왼쪽 한대희 시장) 개최 모습.(사진=군포시)
한대희(왼쪽) 군포시장이 빅데이터 분석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군포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빅데이터를 시정에 활용하는 스마트 행정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축적해서 중·장기 정책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추진해 스마트도시 군포를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군포시는 스마트 행정 추진을 위한 ‘2020년 빅데이터 분석 용역’을 4개월간 실시하고 지난 10월 23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포시는 최근 3년간 인구현황 및 노인복지 데이터를 토대로 2049년까지의 노인인구에 대한 추계를 통해 노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파악하여 신규대상자 발굴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버스 정류장별·노선별 승·하차, 유동인구, CCTV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버스정보안내기 및 한파대피소 등 대중교통시설물 확충에 활용하고, 주요도로의 관내·관외차량 교통량 분석결과를 군포시 대중교통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축제 관광객 분석’ 등 매년 빅데이터를 분석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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