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27 11:04
배성재, 배성우 (사진=SBS)
배성재, 배성우 (사진=SB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배성우에게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가 독설을 날리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재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성우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콘셉트가 사부라는 것에 부담이 많았다"고 고백하며 "동생(배성재)이 '네가 뭘 가르쳐'라 했다"고 독설을 날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생인 배성재 아나운서와 전화 연결이 됐고, 배성재는 "분량이 안 나올까봐 방송국 놈(?)으로서 걱정했다"며 "연기만 30년 넘게 생각하면서 살아온 인간"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형인 배성우에 대해 "사실 잘 모른다. 오늘 처음 뵌 분 같아"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배성우는 동생인 배성재와 6살 차이임을 전하며 "잘 해주기 위해서 오히려 심부름도 안 시켰었는데 그러다보나 더 데면데면해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이었는데 그래도 동생이 가장처럼 책임지고 가는 부분이 있어서 고마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배성우는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해 '의뢰인', '내가 살인범이다', '파파로티', '신의 한 수', '더 킹', '꾼'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의 동생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뉴스 진행, 스포츠 캐스터, 프로그램 MC 등을 맡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