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7 12:10
양평군 환경사업소가 하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환경사업소 관계자가 하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 환경사업소가 하반기 추경을 통해 개인오수처리시설 시설개선 보조사업비 4억원을 추가 확보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양평군에 설치되어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총 1만9800개소로 상반기에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06건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대상은 3년이 경과된 50㎥/일 미만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고장, 불량 등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설로 견적비용의 80%를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체를 통한 위임신청 및 직접 환경사업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소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경우 고장과 노후화로 악취 발생, 소음 발생, 수질 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만, 비용 부담 탓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개선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니 환경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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