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27 12:02
포스코O&M 직원들이 리모델링시 발생되는 가전제품을 업사이클링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가정으로 배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O&M 직원들이 리모델링시 발생되는 가전제품을 업사이클링해 인천지역 취약계층 가정으로 배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포스코그룹은 27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선정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받은 상은 지속가능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2년 지속 대상’과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 포스코O&M이 받은 ‘사회공헌대상’ 등 3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매년 경영시스템과 수행 실적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등 총 7개 부문의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한다.

포스코는 저출산·청년 실업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시민 차원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경영부문 2년 연속 지속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종합부동산서비스, 환경설비 및 인프라 운영관리, 건축사업 지원 등의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포스코O&M이 처음으로 사회공헌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포스코O&M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장판, 벽지교체, 방역소독, 화재 점검 등을 제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우리집을 부탁해' 나눔활동과 실내건축 공사 시 버려지는 가전 제품 등을 업사이클링해 장애 가정 등에 기증하는 '희망리본(Re-Born)'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12월 '저탄소 미래전략'이 담긴 기후보고서를 TCFD기준에 맞추어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 분야를 선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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