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27 14:27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주봇' 메인화면.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입주봇' 메인화면.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인천공항 상주직원 7만여명을 위해 '입주봇'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

입주봇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한 채팅로봇(챗봇)이다.

인천공항 입주자 맞춤형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총 11개 분야 113개 정보를 제공하며, 주요 제공 정보는 인천공항 입주·퇴거·작업 절차, 인천공항 유틸리티 서비스, 주차권, 셔틀버스 시간, 상주직원 식당 메뉴 등 평소 문의가 많았던 직원 정보다. 

주말 및 야간 등에도 시간 제약 없이 정보를 제공해 상주직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입주봇 서비스는 인천공항 입주자서비스센터 카카오톡 채널 및 입주자서비스포털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입주봇 서비스 오픈에 맞춰 대규모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5차수에 걸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주봇과 관련된 퀴즈 정답자 선착순 3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인천공항 식음매장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은 입주봇 사용후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입주봇 관련 개선점 등을 제안하는 이벤트다. 입주자서비스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수 후기 작성자 6명에게 인천공항 식음매장 이용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가자 전체 중 8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식음매장 이용권을 증정한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은 "24시간 비대면 챗봇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업무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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