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0.27 17:22

마찰 방지 롤러 베어링 최초 장착한 차세대 '신형 4기통 터보 차저 엔진' 탑제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신형 4기통 터보 차저 엔진을 탑제한 엔트리 고성능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을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더 뉴 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지난 7월 AMG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올해 2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 2세대 '포켓 로켓' CLA 쿠페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의 고성능 AMG 모델이다.

신차는 신형 2.0리터 4기통 터보 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이 차세대 엔진은 터보 압축기 및 터빈 샤프트에 마찰 방지 롤러 베어링을 최초로 갖췄다. 이를 통해 터보차저 내부에 발생하는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해 최대 속도(16만9000 rpm)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돕는다.

드리프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된 AMG 다이내믹 셀렉트, AMG 트랙 페이스 등이 탑제됐다. 자연어 음성 인식이 가능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사각지대 어시스트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내부. (사진제공=)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내부. (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외부 공기 흡입구는 더 뉴 AMG GT 4-도어 쿠페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전면부에는 동급 최초로 12개의 수직 루브르가 포함된 낮은 윤곽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했다. 측면의 AMG 사이드 스커트를 넓혀 시각적으로 차량이 노면에 밀착한 것처럼 낮아 보이게 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7880만 원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짜릿한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더 뉴 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AMG만의 순수한 레이싱 DNA와 데일리카로도 손색없는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최근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성능 차량에 대한 요구에 맞춰 고성능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메르세데스-AMG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