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0.28 09:43
윤화섭 안산시장이 시장에서 지역화폐 '다온'을 활용해 결제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안산시)
윤화섭 안산시장이 시장에서 지역화폐 '다온'을 활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안산화폐 다온’이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총 발행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4월부터 발행된 ‘안산화폐 다온’은 발행 첫 해 목표액인 300억 원을 무난히 완판하고 순조롭게 닻을 올려 올해는 3000억 원을 돌파하는 한편, 카드 발급 매수는 40만7291매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10% 특별행사를 1년 내내 진행하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다온으로 지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지난 4월 실시된 다온의 경제효과 및 효율성 분석에 따르면 환전과 재유통 등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는 4036억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나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화폐 다온이 경기도에서 지역화폐 발행액 2위, 인구 1인당 발행액은 1위에 올랐다”며 “지속적으로 다온 유통을 늘려가 가계의 소득을 늘리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돼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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