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28 10:09
버추얼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에서 엑소 카이가 신형 투싼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버추얼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에서 엑소 카이가 신형 투싼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투싼(신형 투싼)'의 버추얼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를 오는 11월 1일 오후 10시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버추얼 쇼케이스는 신차 발표 기념행사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가 결합된 비대면 공연이다.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을 접목한 무대기술, 케이팝 아티스트의 공연, 뮤직비디오 등이 신형 투싼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뮤지컬과 유사하게 스토리 요소도 집어넣었다. 

특히 AR 기술로 구현한 신형 투싼이 무대 위를 비행하거나, XR 기술이 동원된 초현실적인 배경이 펼쳐지는 등 새로운 무대 연출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쇼케이스 주요 장면은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기술이 안무, 시각 예술, AR 기술, XR 기술 등을 통해 연출됐다. 차량의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려는 의도다.  

주인공은 케이팝 그룹 엑소·슈퍼엠의 멤버인 카이가 맡았다. 이외에도 현대무용가 김설진, 비보이 킬, 케이팝 안무가 백구영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공연 기획에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종 산업의 만남으로 탄생한 비욘드 드라이브는 기존 정보전달 위주의 행사와 차별화를 두고 새롭게 도입한 신차 출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택했다. 고객들에게 신형 투싼만의 매력이 흥미롭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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