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29 01:34
김호중 (사진=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김호중 (사진=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터트롯' 가수 김호중이 '파트너'와 함께 트바로티 신드롬을 입증했다.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이하 '파트너') 마지막 회가 지난 27일 방송됐다.

이날 파트너 선정을 모두 마친 김호중은 1대 파트너 나영주와 2대 오현우, 3대 차윤승, 4대 박가빈과 함께 코로나19 시국에 맞춘 랜선 콘서트를 개최, 최선을 다한 무대로 시청자를 만났다. 

‘파트너’를 통해 트바로티의 저력까지 뽐낸 김호중이다. 네 명의 파트너 그리고 다양한 후보군들과 함께 김호중은 ‘본능적으로’, ‘보헤미안 랩소디’, ‘잊지 말아요’, ‘벌써 12시’ 등 발라드, 팝, 댄스까지 장르를 망라한 소화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대중의 관심은 차트 성적으로 이어졌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 ‘파트너’ 앨범은 실시간 온라인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트롯계 김호중만의 독보적인 존재감까지 발휘했다.

군 입대 전 시청자와 팬들을 위한 마지막 무대로 ‘배웅’을 선물한 김호중은 “(복무를 끝내고) 돌아왔을 땐 좀 더 성숙해진 모습과 지금보다 더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 ‘파트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군백기에도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를 남기고 간 김호중은 ‘파트너’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은 물론, 허당미 넘치는 댄스 실력과 유쾌한 입담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팬심을 저격하며 제대 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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