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10.28 12:59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예금은행의 신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9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8%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신규취급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87%로 0.07%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0.90%로 0.0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연 2.66%로 0.03%포인트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간 차이는 1.78%포인트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축소됐다.

9월 대출금리 가운데 기업대출 금리는 2.70%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2.43%로 0.05%포인트 내렸으나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2.86%로 0.06%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2.59%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44%로 0.05%포인트 올랐다.

한편, 9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84%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총대출금리는 연 2.87%로 0.05%포인트 내렸다. 이에 잔액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03%포인트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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