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28 14:04

'이용권 구매 방식' 도입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래프톤이 개발한 PC MMORPG '엘리온'이 12월 10일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엘리온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출시 일정과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엘리온은 포털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벌핀과 온타리, 양 진영의 전쟁과 모험을 그린 PC MMORPG다. 공중전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던 개발 초기 콘셉을 버리고 본질적인 MMORPG의 모습에 집중했다.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켓팅 전투 액션, 다양한 규칙을 가진 진영 전쟁 콘텐츠 차원 포탈 등 다양한 특징을 가졌다. 길드 시스템 클랜이 중심이 된 '클랜전', 서버끼리 엘리온 포탈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대규모 전쟁 '진영전' 등 콘텐츠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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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에는 '이용권 구매 방식'이 도입된다. 일반적인 무료 서비스 MMORPG가 아닌 이용권 구매 이용자, 초대권 이용자, PC방 접속 이용자만 게임에 접속하는 시스템이다. 무분별한 작업장 캐릭터 난입으로 생기는 인플레이션과 불법 거래 최소화를 위한 방책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PC 사업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용권 구매자에게만 선별적으로 게임이 제공된다. 상한가 제한 없는 거래소, 지정된 개인 간 거래 서비스 등으로 코어 이용자들에는 더 좋은 게임 환경이 될 것이다"라며 "이용권은 계정마다 처음 1회만 구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엘리온은 오늘(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기간에는 게임 이용권이 포함된 세 종류의 사전예약 한정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이용자에는 출시 하루 전날, 사전 캐릭터를 생성하는 '전야제'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상급 한정 패키지를 사면 편의 아이템과 카카오프렌즈 소환수, 탈 것 한정 아이템 등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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