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8 14:52
양평군 보건소가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보건소가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 보건소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양평군은 최근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것과 관련해 고 위험군(기저질환, 고령 등)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요양병원·요양원·주야간보호시설 등 총 53개소 이용자 및 종사자 1323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다량의 검체의뢰 시 검사결과를 신속히 통보받을 수 있는 풀링검사로 진행됐다. 풀링검사란 동일시설 내 검사대상에 대해 2~5명의 검체를 취합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관련 증상이 있거나 검사결과 양성 또는 미결정 시에는 양성 그룹 전원 개별 재검사를 실시해 양성 확진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그동안 요양기관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이번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방역수칙 등을 잘 지켜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진자는 언제 다시 늘어날지 모르는 상황으로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 환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히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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