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0.28 16:32

시청각 장애인도 영화 관람할 수 있게 배리어 프리 방식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함께해서 더 가치 있는 2020 인천공항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함께해서 더 가치있는 2020 인천공항 인권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7일 '함께해서 더 가치있는 2020 인천공항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인천공항 인권영화제는 인권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와 인권의식을 제고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주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27일에 오프라인 영화제가 자동차 극장 형태로 열렸고,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랜선 영화제가 이어진다. 

공사는 특히 시청각 장애인도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이번 영화제에 자막 및 상황설명 음성 등을 추가한 배리어 프리 방식을 도입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권영화제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상주직원분들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주고 더불어 인권 취약계층의 입장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공항 내 인권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