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28 17:04
'2020 로보월드' LG유플러스 전시 부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유플러스가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5G 기반 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을 선보인다.

2020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다. 오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0개사가 참여해 약 400개 부스를 전시한다. 국내 통신사 가운데에는 LG유플러스만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전문 업체 클라크, 물류 자동화 업체 케이엔, AI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등 주요 파트너사와 5G 통신 기반 무인지게차, 물류 로봇 등 산업용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시 부스는 약 165㎡에 달한다. 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다.

회사는 킨텍스 전시장 내부에 실제 5G 통신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은 5G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한 초저지연 서비스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 물류센터, 공항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무인으로 운영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10mm 단위 정밀한 위치 측위는 물론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G 물류로봇은 최근 스마트물류 확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 솔루션이다. 공장이나 물류센터 내 운반 업무를 대체한다. 물류 처리 시간을 크게 줄여 빠른 입출고로 물류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5G 전용망 기반 물류 설비 솔루션을 알리고자 국내 최대 규모 로봇 박람회 2020 로보월드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산업 현장에서 유용한 기업용 5G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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