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10.28 17:12

"4050세대 특별한 '고민·수요' 부응, 우리의 무거운 책임"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온택트 의원총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온택트 의원총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4050특위' 출범식에서 "부동산과 주식 관련 현안에 대한 결론을 며칠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1주택자 재산세 감면 문제'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3억 문제'에 대한 결론을 매듭짓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굉장히 긴박한 협의를 날마다 계속하고 있다"며 "날짜가 많이 가지 않게 최단시일 내에 결론을 내서 여러분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또 "교육, 보육, 돌봄, 부동산, 일자리 이 모든 고민이 몰리는 세대가 4050세대"라며 "그만큼 돈 써야 할 일도 많고, 돈 벌어야 할 일도 많은 세대가 4050세대"라고 피력했다.

또한 "4050세대의 특별한 고민과 수요를 어떻게 부응해드릴 것인가 하는 것이 우리의 굉장히 무거운 책임"이라며 "민주당이 그런 책임에 충분히 부응했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 앞으로 더 분발해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유능한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을 맺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