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0.29 09:43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개봉동 171-2번지 일원에 대한 개봉역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개봉역 인근으로 북측으로는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서측으로는 서울개봉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위치해 주변 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는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구역 내 장기미집행도로의 개설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계획된 특별계획구역 가능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상업과 주거기능을 복합화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는 세부개발계획이 주민제안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개봉동 171-24번지 상 장기미집행도로를 개설하고 지상 1,2층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공개공지와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을 계획해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신축되는 사항으로,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일부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으로 노후화된 개봉역 주변지역에 활기를 부여하고 개봉역 역세권 가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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