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29 11:13
거점 소독장소에서 농장 출입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거점 소독장소에서 농장 출입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장소와 이동통제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여주시는 29일 기존에 운영 중인 가남읍‧월송동의 거점 소독장소 2개소를 11월 1일부터 16시간에서 24시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11월 2일부터 AI 선제적 이동통제초소 8개소를 10만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에 설치해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에 소독실시 및 소독필증 확인, 알·계분 반출 관리, 폐사축 검사 등을 실시한다.

여주시는 3단계에 걸쳐 차량소독 및 검사(1차 거점소독→2차 이동통제초소 소독→3차 농장 내 소독)를 실시해 가축 질병을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다.

여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쳐가는 시기에 축산농가에서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돼 시민들이 이중고, 삼중고를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막아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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