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29 11:53
전진, 류이서 (사진=SBS)
전진, 류이서 (사진=SBS)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류이서가 술 때문에 전진과 이별 위기를 겪었다고 말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류이서는 전진에게 맥주를 3000cc만 먹을 것을 허락했고, 전진은 식사를 하며 "4000cc로 올려달라"고 협상에 들어갔다.

이에 류이서는 "나는 일년에 맥주 500cc를 먹을까 말까 했는데 오빠 맞춰주다 소주 1병까지 늘었다"라 말하며 "그런데 몸에서 안 받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가끔 술을 마시다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하며 울 때도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나도 마음이 아프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서, 헤어져야 하나 고민도 했다. 술 잘 마시는 여자를 만나게 해줘야 할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전진은 울컥했고, "태어나서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다. 할머니가 나에게는 엄마같은 존재였고, 3년 전 돌아가셨을 때는 멘붕이 왔다"며 술을 많이 마시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달 27일 견혼한 전진과 류이서는 3살 나이 차이로 3년 열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이서의 결혼 전 직업은 승무원이었으나 현재는 퇴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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