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20.10.31 04:00
(캘리그라피=전기순)

땅의 기운을
듬뿍 담아

붉은 태양이 
되려느냐 

차디찬 바람에
사라지는
짧은 생명이 
아쉬워 

영원한 
맑은 몸빛으로
빨간 정열을 
불태우려느냐 

◇작품 설명= '우정과 신의 꽃'의 꽃말을 지니고 있는 메리골드에서 유한한 삶을 준 신의 깊은 뜻을 헤아려 봅니다.

 

전기순 강원대 교수
전기순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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