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0.29 14:14
'2020 혁신기술 공모전' 최종 심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그룹)
'2020 혁신기술 공모전' 최종 심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그룹)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호반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무역협회와 개최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에서 본선 10개사 발표와 최종 심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9일 발표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20 혁신기술 공모전’ 본선에 오른 10개사의 발표와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한 기업이 혼자서 혁신의 전 과정을 디자인 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며 “기존에 묶여있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협력 대상을 발굴해내고 촉진하는 호반그룹의 기업생태계 구축이 건설업을 넘어 장래에 우리나라를 끌고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은 “동반성장, 상생협력, 혁신기술 등의 가치가 기업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혁신기업에 투자해 호반그룹의 미래를 함께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모전에는 총 307건의 기업 및 프로젝트가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기술심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오늘 총 10개 기업이 본선에 올라 발표했다.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인공지능 건축설계, 새집증후군 없는 친환경 도장기술 등 신기술들을 발표했다.

호반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건설 분야의 혁신기술을 개발하고자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했다.

약 2개월 동안 진행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은 원가절감 등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에는 1억원 등 총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금을 전달하고 투자설명회, 기술상담회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 기업은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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