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9 14:4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문화 포털 '사이언스올'을 오는 30일부터 개편해 서비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사이언스올'은 알기 쉬운 과학기술정보를 인터넷상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과학문화종합정보망 서비스를 시범 운영 후 2000년에 현재의 명칭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사이언스올'은 알기 쉬운 과학기술정보 제공을 위해 창의재단이 2000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과학문화종합정보망으로 11만여 건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최근 5년간 일평균 사용자 수가 1만3000명을 기록했으며, 연도별 일평균 사용자 수가 2015년 1만655명에서 올해 1만8151명으로 느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이언스올'의 개편 방향은 과학기술계 콘텐츠를 한 곳에 모으고, 다양한 과학문화콘텐츠를 확대 제공하며, 사용자 중심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는 것이다.

출연연, 과학관, 민간기업‧단체와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과학문화‧교육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며, 전국 250여개 과학문화 활동기관의 온‧오프라인 과학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과학기술계 연구성과를 알기 쉬운 정보로 제공하며 실감형콘텐츠(AR‧VR), 과학여행상품, 일상 속 과학‧과학 웹드라마 등의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누리집 메인화면에 관심메뉴 설정 기능을 적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분야를 구성할 수 있으며, 11월중 위치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주변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사이언스올 개편은 코로나 이후 시대 국민들께서 비대면 활동으로 양질의 과학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온라인 과학문화 대표 포털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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