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29 15:53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단 TF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28일 중회의실에서 지난 8월 구성된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단의 전문위원들과 부시장 주재로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단 TF 회의를 개최했다.

그린뉴딜 TF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광명시의 그린뉴딜이 서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국장들과 건축, 에너지, 기후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해 시 정책 전반에 대하여 논의하고 결정하는 핵심조직이다.

TF회의는 그간 광명형 그린 뉴딜 추진사업에 대한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듣고 주요추진 사업 토의, 그린뉴딜 정책 제언 등을 듣는 자리였다.

광명시는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으로 3개 분야 55개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전문위원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접속해 모두가 뜨거운 의견을 나누는 등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형태의 회의로 참가자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추진위원들은 민간부문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의 추진, 광명형 그린 뉴딜에 대한 원칙과 각 세부분야별 크로스체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 도모, 정부의 그린뉴딜 매칭사업에 대한 광명형 모델에 맞도록 추가 예산 지원 또한 지역 내의 사회안전망 형성의 중요성 등을 그린뉴딜 정책의 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

시는 중앙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에 맞춰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단의 자문 및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광명시가 적용 가능한 정책을 보다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며 탈탄소 산업구조 탈피와 녹색 산업으로의 전환, 녹색인프라 구축 및 관련 일자리 창출,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방점을 두고 중장기적으로 적극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그 간 들러리나 훈수정도 두는 통상의 위원회와 달리 열려있는 모습의 진행을 보며 광명시 그린뉴딜의 의지가 충분히 느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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