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29 15:49
29일 오후, 사랑의열매회관 별관 아너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에서 (가운데 왼쪽부터)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개그우먼 김지선씨, 남편 김현민씨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윤영석(가운데 왼쪽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개그우먼 김지선씨, 남편 김현민씨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랑의열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 씨와 남편 김현민 씨가 2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2억 원을 기부하며 299호, 30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개그우먼 김지선·김현민 부부는 서울 사랑의열매 300번 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33번째 부부아너가 됐다.

김지선 씨는 오래 전부터 사회복지기관 및 종교단체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하였고, 러빙핸즈라는 NGO단체에서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기부에 대한 마음을 키우고 있었다.

김지선 씨는 “대중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우리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하였고, 오랫동안 품고 있던 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어 망설임은 없었다”라며 “우리 부부의 나눔이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찾고, 자립할 수 있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민 씨도 “좋은 기회로 나눔에 대한 소개를 받고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함께 가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저희의 나눔으로 아이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0년 10월 현재 기준, 오늘까지 서울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300명으로 누적기부액 약 27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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