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0.10.29 16:42

중장년 재취업, 중소기업 공항 근로자 채용, 중소기업 공항 청년 근속 등 지원

28일 열린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임남수(왼쪽에서 다섯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인천 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및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임남수(왼쪽 다섯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과 서병조(네 번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및 관계자들이 28일 열린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8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기 회복하기 위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테크노파크에서 본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인천공항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일자리 지원 사업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 중소기업 공항 근로자 채용 지원, 중소기업 공항 청년 근속 지원 총 세 가지 개별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실직한 중장년층 공항 근로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소기업 공항 근로자 채용지원 사업은 공항 지역에서 영업 중인 중소기업이 코로나 영향으로 실직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항 청년 근속 지원 사업은 공항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정부 및 지자체 일자리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및 항공 산업 일자리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 산업 및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항공 산업 및 지역경제 구성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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