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10.29 17:17

공군 항공통제기 E-737(피스아이)의 성능개량 추진…2025년까지 4900억원

방사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군이 감시 정찰, 지휘 통제, 정밀 타격 체계 간 상호 운용성을 위해 디지털 전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전술데이터링크'의 핵심 장비를 국산화한다.

방위사업청은 29일 제13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술데이터링크(Link-16)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과 E-737(피스아이) IFF(피아식별장치)및 Link-16 성능개량사업 기종결정안을 의결했다.

Link-16 성능개량 사업이란 보안 강화를 위해 신형 암호장비로 교체 장착하고 그에 따른 대상 무기체계의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 약 9800억원이 투입된다. 계약은 내년 1분기에 체결할 예정이다.

방추위는 한국군 연동통제소 원격통제소 핵심장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로 의결했다. 

E-737 IFF 및 Link-16 성능개량사업은 한미 합동작전 시 공군 항공통제기인 E-737(피스아이)의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해 피아식별장치와 전술데이터링크를 성능 개량하는 사업이다. 방추위는 미국 보잉사를 통해 성능개량을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며 약 49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리 공군은 현재 피스아이 4대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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