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29 17:33

현지 서비스명은 '월광조각사'

(이미지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3개 국가에 29일 정식 출시했다.

달빛조각사의 현지 서비스명은 '월광조각사'다. 현지 언어인 중국어(번체)와 게임 내 대만 지도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현지화 요소를 채워 넣었다. 대만 게임 서비스 기업 감마니아 타이완이 함께 서비스를 진행한다.

게임의 홍보 모델은 유명 대만 배우 사흔영이 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또 다른 배우 진한전과 함께 음료 제휴 프로모션도 펼치는 등 현지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중화권 출시를 기념해서는 현지 한정 인게임 아이템을 주는 출석 이벤트, 한정판 할로윈 코스튬을 선물하는 할로윈 이벤트 등을 마련됐다.

달빛조각사 중화권 출시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게임성에 현지화 요소를 더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월광조각사만의 특별한 재미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웹소설 지식재산권(IP)에 기반해 만들어진 게임이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여러 길드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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