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30 00:12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BTS SNS)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BTS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팬클럽 '아미'(ARMY)에 대한 사랑을 손편지로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어. 아미(Dear. ARMY) 우리 아미 여러분들을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만나면 무엇을 물어볼까 끄적여봤다. 여러분이 계신 곳까지 닿길 바라며 이만 줄인다"는 글과 함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링크로 정국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정국은 엽서에 직접 쓴 편지에 "이번에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아미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는걸요"라며 "아미의 인생에서 BTS는 어떤 존재로 남아있을 것 같나요?"라고 밝혔다.

이에 팬들도 2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에 '#to_jungkook' 해시태그를 사용해 답글을 올렸다. 특히 "나도 정국이 무대 보는 것 만이 유일한 힐링이자 살아가는 이유", "짧은 문장 사이에 녹아든 깊은 진심, 날마다 더 듣고 싶다", "작은 행동에도 날 감동, 충전시키고 노래로 나를 힐링하게 만드는 사람", "정국이가 얼마나 많이 사랑받고 있는지, 행복을 주는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다", "정국이는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다리게 해주는 존재 내 일상", "네 이야기 안에 늘 존재하는 '아미'처럼 내 이야기 안에도 늘 존재하는 정국이", "정국 오빠가 진심으로 아미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느껴요 고맙고 사랑해요" "지친 나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고마운 존재 노래 불러줘서 고마워" 등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날 오전 '#to_jungkook' 해시태그는 트위터 한국 트렌드 6위에 올랐다.

한편, 정국은 공식 팬카페 닉네임을 '아미바라기'로 지었으며, 지극한 아미 사랑으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SNS, 위버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SNS,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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