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29 18:33
치쏙정(왼쪽)과 치쏙크림. (사진제공=한미약품)
치쏙정(왼쪽)과 치쏙크림. (사진제공=한미약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이 경구용 치질약 '치쏙정'과 바르는 일회용 치질약 '치쏙크림' 등을 출시하며 강화된 치질치료제 라인업으로 환자들의 불편함 해소에 나섰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치쏙정은 기존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 대비 2배가량 높은 디오스민 600㎎을 함유하고 있다.

치쏙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을 강화하고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 및 붓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혈관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치질뿐만 아니라 정맥부전으로 인한 다리 통증과 부종 등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치쏙크림은 1회용 주입기에 담겨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질약이다.

치쏙크림은 주입기 너비가 현재 시판 중인 치질 치료 크림 중 가장 좁은 6㎜로 약물을 도포하거나 항문 삽입 시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 치쏙정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경구용 치쏙정과 치쏙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인 치질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쏙정은 치질 치료 시 1일 1정씩 2~3회, 정맥부전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1일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는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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