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30 09:1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가연과 리얼미터가 함께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혼남녀 1000명은 ‘결혼을 결심하는데 가장 도움될 것 같은 결혼 지원 정책’에 ‘영구 임대주택 공급(38.9%)’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지원 확대(31%)’ 항목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결혼비용 지원(13.6%)’ ‘출산 축하금 지원(4.1%)’,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3%)’, ‘임신 축하금 지원(2.2%)’, ‘임신 시 건강검진 지원(1.8%)’, ‘기타(5.4%)’순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정책이 얼마나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도움 될 것’이 58.4%, ‘보통이다’가 24.8%, ‘도움 안될 것’이 16.8%를 차지했다.

약 10명 중 6명이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 점은, 주거자금 대출에 대해 느끼는 중요도와 필요성이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연 관계자는 “설문을 참고하면, 결혼 전후 고려할 경제적 요인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정부에서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 및 여러 상품을 지원하고 있으니, 자격 조건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많은 미혼남녀들이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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