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30 10:2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지케어텍은 보건복지부가 EMR시스템 인증제를 공식 시행한 첫 인증 심사에서 자사의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1.0과 베스트케어2.0이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EMR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국내 EMR 시스템에 대해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지케어텍의 베스트케어2.0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에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모든 평가항목을 만족하며 탁월한 솔루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지케어텍은 금번에 인증을 획득한 4개 기관 중 유일한 ‘의료정보 기업’이다.

이지케어텍은 미국의 의료정보기술 표준 인증인 ‘ONC-HIT’를 북미 지역 외 헬스케어IT 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015년에 획득하였으며 금년 9월에는 정부의 ‘데이터댐’ 핵심사업 중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되어 클라우드 기반 ICT 범용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국내 1호 인증기업으로서 첫 EMR 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베스트케어1.0과 2.0이 동시에 인증을 획득한 것은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방증하는 사례”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HIS를 더욱 진화시켜 새로운 기술 및 사업 모델들과 쉽게 연계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전문 플랫폼 회사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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