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30 11:15

내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 계획

박승원(오른쪽) 시장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노래하는 분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오른쪽) 시장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노래하는 분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경륜장 광장에 ‘노래하는 분수’ 설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정대운 경기도의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9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5m, 길이 35m의 바닥분수를 조성했다. 7월 공사를 마치고 가동하려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운영하지 않으며 내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바닥분수는 최신 유행을 반영한 음악과 파스텔톤의 조명에 맞춰 다양한 분수쇼를 보여줄 계획이며 낮에는 아이들의 물 놀이터로 이용 가능하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노래하는 분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수도요금과 전기 사용료 등을 부담하고 광명시가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래하는 분수’라고 분수대 이름을 직접 지었는데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분수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페달광장에서 많은 시민이 분수쇼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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