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30 14:52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KT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KT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AI·SW 교육 확산과 활성화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두 기관은 AI·SW 교육 콘텐츠·솔루션 개발, 예비, 현직 교원 대상 AI·SW 교육 역량 강화, AI·SW 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

KT는 오는 11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 온라인 전시관, 체험수업 운영 등 AI 코딩교육을 실시한다. SW교육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주최 하에 진행 중이며 AI·SW 교육의 대표적인 행사다.

KT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원 역량 향상을 위해 하는 프로그램 '학교 속에 녹아드는 인공지능 교육연수'에도 참여해 AI 코딩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향숙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AI·SW 역량 함양을 위해서는 다각도의 현장 밀착형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 민간 교육 콘텐츠,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도록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AI 시대에는 AI 인재 양성이 기술 발전 못지않게 중요하다"라며 "KT는 AI 코딩을 비롯한 AI 교육 확산을 통해 국내 AI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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