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30 14:51
백현 (사진=백현 인스타그램)
백현 (사진=백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엑소 백현이 자신의 트위터에 지인이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을 언급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백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익까...내 지인 누군데 ? (모기다 읏챠) 요녀석~~아 흔들흔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백현이 쓴 '아익까'는 '아니 그러니까'의 준말이다. 이는 29일 A씨에 의해 불거진 엑소 멤버 찬열을 향한 폭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며 이를 향한 그의 어이없는 심경을 전하고 있다.

앞서 29일, 백현을 통해 찬열을 알게됐다 고백한 A씨는 그간 찬열의 소문과 언행이 좋지 않아 거리를 뒀음을 고백하며 주변인들을 향한 그의 인성을 폭로했다. A씨는 "들리는 소문이나 네가 하는 언행과 행동에서 역시 친구로만 지내는 게 딱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내 생각과 내 촉은 역시나 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상황은 다 너의 업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화해서 나한테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면 내가 옹호할 줄 알았냐. 전화해서 애들 입단속부터 시키려는 너는 아직 멀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에는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B씨가 그가 자신과 3년 간 사귀면서 10명이 넘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날 "드릴 입장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파장은 더욱 거세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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