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0.30 17:13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6일부터 5일간 일정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6일부터 5일간 일정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경주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서호대)는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6일부터 5일간 일정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장복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생활임금 제안’에 대해, 박광호 의원은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주시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외 32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경주시 오류캠핑장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서는 수정가결, 경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을 채택했다.

또한 최덕규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장이 제안한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규탄 결의(안)에 대해 결의문을 채택했다.

제안 이유를 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감사원 감사를 대비해 2019년 11월 직원들을 동원 월성1호기 관련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해 감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도록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월성1호기 조기폐쇄가 처음부터 끝까지 조작과 압력에 의해 진행된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경주시의회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와 함께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성의 있는 사죄를 요구하며 경주시의회 명의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본회의 직후 오후에는 전체의원들이 동국대학교를 방문해 지역사회 기여분석, 대학현안 사업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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