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30 17:52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이 들어 올리는 챔피언십 트로피 '소환사의 컵'이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소환사의 컵은 루이 비통 맞춤 특별 제작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에 담겨 왔다. 트로피와 케이스 모두 오는 31일 토요일 상하이자동차 푸동 아레나 결승전 장소에 공개 전시된다.

라이엇 게임즈와 루이 비통은 파트너십을 발표한 뒤, 지난해 11월 스페셜 오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파리 에펠탑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울러 루이 비통은 올해 파트너십 연장을 기념하고자 롤 챔피언들로 구성된 그룹 K/DA의 상하이 내 홍보 의상을 지원해왔다. 오는 토요일 롤드컵 결승 개막식에서 공연하는 뮤지션 렉시 리우의 착장도 후원한다. 더불어 중국 배우이자 가수 겸 모델 왕허디를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귀빈으로 초청했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사업 개발 총괄은 "소환사의 컵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프로 선수의 뛰어난 기량과 지난 10년간 롤 e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며 "루이 비통은 스포츠 세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의 트로피를 빛내온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소환사의 컵도 그 반열에 오르게 돼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롤드컵 결승전에서는 한국 LCK의 담원 게이밍과 중국 LPL의 쑤닝 게이밍이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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