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31 11:33

김선교 의원 등 100여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염원 퍼포먼스

정동균 양평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가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왼쪽) 양평군수와 허필홍(오른쪽) 홍천군수가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과 홍천군이 지난 30일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홍천군 남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한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홍천 간 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긴밀한 발전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과 홍천군의 경계인 홍천군 남면에서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홍천 간 철도 유치 염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선교 의원을 비롯한 철도구축사업 공동협력단이 용문~홍천 간 철도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김선교 의원을 비롯한 철도구축사업 공동협력단이 용문~홍천 간 철도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철도구축사업 공동협력단은 양평군민과 홍천군민의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의 광역차원의 협업으로 철도연장의 상징성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용문~홍천 간 철도를 청정 운송 수단으로부터 지역균형 뉴딜사업까지 확산시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홍천군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철도가 건설될 경우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광역 도시생활권 영위와 더불어 안전한 교통인프라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및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기본계획·설계·공사 등의 철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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