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11.01 11:45

산업부차관 박진규·복지부1차관 양성일·국토부1차관 윤성원·고용차관 박화진
조달청장 김정우·소방청장 신열우·기상청장 박광석·금융위 부위원장 도규상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일자리 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대통령 비서실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박화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윤성원 전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 비서관, 조달청장에는 김정호 전 국회의원, 소방청장에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난재난본부장을 내정했다.

기상청장에는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 비서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안전본부장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을 내정하는 등 총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일선 부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국정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공직사회 내부 쇄신을 촉진해 후반기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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