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1.02 10:56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사진제공=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계약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3월 4세대 쏘렌토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7월에 하이브리드 모델 계약을 재개했다. 이번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면서 4세대 쏘렌토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배기량을 늘리고 '스마트스트림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에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연비를 14.5% 개선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가솔린 직분사와 다중 분사의 장점을 결합해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구조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디자인 트림 '그래비티'와 위장 색상 '런웨이 레드'를 가솔린 모델에서도 운영하기로 했다.

그래비티 트림엔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추가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2925만원, 프레스티지 3210만원, 노블레스 3505만원, 시그니처 3789만원, 그래비티 3887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갖춘 4세대 쏘렌토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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