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02 13:47
식스센스 (사진=tvN)
식스센스 (사진=tvN)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식스센스' 8회에 방영된 롤러코스터 햄버거 식당이 가짜임이 밝혀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재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는 여덟 번째 게스트 차태현과 함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식당들을 방문했다. 유리 바닥 아래로 수족관이 보이는 첫 번째 식당을 시작으로 기찻길 옆에 위치한 두 번째 식당, 롤러코스터처럼 구불구불한 레일을 타고 햄버거가 테이블로 내려오는 세 번째 식당 모두 멤버들과 차태현의 육감을 끊임없이 현혹시켰다.

특히 마지막 투표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하는 멤버들과 차태현은 웃음과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 결과 롤러코스터 햄버거 식당이 가짜로 밝혀졌다. 가짜 식당을 위해 무려 40일 간 전문가의 설계 아래 레일을 설치하고 미리 고기를 구워 냄새를 만드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마지막까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날 7연속 오답의 오나라는 망연자실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나지만 오나라는 정말 대단하다"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냐. 장난하냐"며 "시즌2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2에서 국민 촉나라로 돌아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8회로 종영된 '식스센스' 녹화를 마무리 하며 제시 역시 "고정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많이 배우고 간다. 행복했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차태현은 "마침 내년이 비어 있다. 충분히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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