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1.03 03:41
주현미, 안재욱 (사진=MBN '예스터데이')
주현미, 안재욱, 김재환 (사진=MBN '예스터데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트로트 여제' 주현미가 MBN 신개념 음악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의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주현미는 오는 6일(금) 밤 11시 첫 방송되는 ‘예스터데이’의 진행자로 발탁돼 안재욱, 김재환과 MC 호흡을 맞춘다. 또한 첫 회의 ‘주인공’이 되어, 10여명의 ‘인생곡 가수’들로부터 특별한 인생곡 무대를 선물받는 동시에, 데뷔 35년차 가수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데뷔 후 방송서 처음으로 메인 MC를 맡게 된다.

최근 첫 녹화를 마친 주현미는 “방송에서 메인 MC를 맡은 것이 처음이라 긴장되고 떨렸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이 더 컸다. 평소 팬이었던 안재욱 씨와 함께 진행을 맡게 돼 기분 좋게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평소 음악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다”는 주현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음악들을 접하고 있고, 자연스레 방송 진행에도 관심이 생긴 상태였는데 때마침 ‘예스터데이’ 제작진으로부터 MC 제안이 왔고, 흔쾌히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는 우리 인생과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매개체”라며 “노래를 통해 대중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한다는 ‘예스터데이’ 기획 의도에 크게 공감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인생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최희준 선배님의 ‘하숙생’을 즐겨 부르신 기억이 아직까지도 가슴에 남아 있다. 내겐 매우 소중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현미는 “‘예스터데이’는 특별한 인생사를 지닌 주인공의 이야기를 음악과 결합해 아름다운 무대로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토크쇼”라며 “그 특별한 무대를 통해 주인공과 동시대를 살았던 시청자들이 향수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스터데이’는 매주 ‘레전드’급 주인공을 초대해, 그 사람의 인생을 음악으로 구성하는 신개념 음악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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