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1.03 08:42
이도현 (사진=이도현 인스타그램)
이도현 (사진=이도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배우 이도현이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주고 이에 더해 럽스타그램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그의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일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도현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내용은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진은 1년 전의 일로, 팬들로부터 받은 모자 선물이 귀여워 친구들과 함께 써보는 과정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 속 여성은 그 자리에 있던 친구입니다. 팬들의 선물을 타인에게 준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추측, 재확산이 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이도현을 아껴주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에서는 이도현이 팬들에게 선물로 받은 모자를 여자친구에게 줬고, 비공개 계정으로 일명 럽스타그램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빠르게 퍼졌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생일 선물 인증을 여친이 해주는 배우가 있다? 거기에 좋아요까지 누르는 배우가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이도현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A씨는 팬들이 그에게 준 생일 기념 선물 모자를 착용한 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도현은 비공개 계정으로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주장이다. 또 네티즌은 두 사람이 같은 배경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교제 사실을 추측했다.

이도현을 두고 이러한 의혹이 확산하자 팬들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18어게인’ 서포트 등 비용 환불까지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한편 이도현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JTBC '18어게인'에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